조국독립과 불교혁신을 위해 정진한 만해 스님을 기리고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6월 26일에 서울 성북구 심우장에서 '만해사상실천연합'이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한 만해사상실천연합은 감로사 주지이며 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법타스님,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이사장 성운스님을 상임고문으로 추대하고, 선진규 한국불교문인협회장을 대표로, 김용표 전 교수를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상임고문 혜총스님은 이날 "우리가 만해정신만 잘 인지하면 국가와 국민은 하나가 되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면서 "그 길에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