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3주년, 만해 한용운 탄신을 기념하고 스님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4회 만해통일문학축전이 2018년 8월 29일 (수) 11~18시까지 서울 성북구 성북동 만해 스님의 열반처인 심우장 경내에서 개최됐습니다. 선진규 축전 공동위원장은 통일문학축전이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면서 심우장 일대가 앞으로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각회 이사장인 혜총스님은 축하 법어를 통해 심우장의 역사문화공원화를 반기며, 만해스님이 심우장을 북향을 지은 것은 일제에 대한 적개심 때문이 아니라, 다시는 잘못된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대 자비심에서 나왔다고 설하며, “지금도 분단조국의 아픔은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 한민족의 역사는 그야말로 질곡의 역사였습니다. 이제는 아픔의 역사를 끊고 저 만주 벌판을 넘어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민족의 웅비를 이루어 냅시다” 며 축전을 축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