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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과 지계수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1-19 조회수 4132

염불 법문

염불과 지계수행

 

염불은 부처님을 내 가슴 속에 항상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항상, 한 순간도 잊지 않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살갗에서 골수에 이르기까지 부처님을 온몸으로 모시고 사는 일이 염불입니다. 이렇게 염불을 하면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우선 마음이 맑아지고, 번뇌가 사라지면서 지혜가 나고, 매사에 자신감과 용기가 샘솟게 됩니다.

 

그래서 역대 수많은 선지식들이 염불을 통해 부처님의 광명을 입어 크나큰 공덕을 지어왔습니다. 염불은 부처님을 내 몸에 모시고 사는 행이기 때문에 염불수행을 짓는 선지식들이 대부분 계행에 철두철미하신 행적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부처님의 말씀과 행을 따라 사는 것이 염불수행자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 계행을 지니는 것은 부처님의 행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이 하신 행을 행하며 부처님의 공덕을 스스로 이루어 가면 그것이야말로 바른 수행입니다.

과거의 일곱 부처님께서 한결 같이 읊으신 다음과 같은 게송(七佛通戒偈)도 계행을 강조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악은 짓지 말고 모든 선은 힘써 하며 그 의지를 스스로 깨끗하게 하라.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諸惡莫作 衆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

 

만일 염불수행자가 염불을 하면서 계행을 수지하고 지키지 않는다면 그 수행자는 올바른 염불행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것입니다.부처님을 모시고 사는 염불수행자는 이미 부처님과 한 몸이 되었기 때문에 모든 악은 짓지 말고 모든 선은 힘써 하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입으로는 염불을 하면서 마음은 부처님을 이미 떠났기에 수행의 공덕을 지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염불 수행자에게 지계행이 강조되는 것입니다.

부처님에 대한 간절한 믿음(-)으로 원을 세우고(-), 염불을 지극하게 행해야(-) 부처님의 위신력이 내 마음속에 강림하게 됩니다. 지계행은 부처님에 대한 간절한 믿음이 구현된 행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부처님에 대한 간절한 믿음 없이 지계행을 받들어 지닐 수 없습니다.

 

자운대율사 스님께서 감로사에 천화율원 감로계단을 시설하신 큰 뜻도 부처님의 공덕을 구현하는데 계행만큼 중요한 수행이 없다고 여기신 때문입니다. 지계는 부처님께 다가가는 지름길입니다.

또한 선가귀감(禪家龜鑑)에 이르기를 만약 계행이 없으면 비루먹은 여우의 몸도 받지 못한다. 하물며 청정한 지혜의 열매를 바랄 수 있겠는가. 계율 존중하기를 부처님 모시듯 한다면 부처님이 항상 곁에 계시는 거나 다를 바 없다.”라고 했습니다.

 

부처님께서 열반한 후에는 누구를 의지해 스승으로 삼아야 합니까?” 하는 제자의 물음에 부처님은 계로써 스승을 삼아라.” 고 하셨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인 계율을 지니면 부처님을 곁에 모시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아무리 생전에 부처님을 가까이 모시고 있었더라도 그 가르침을 따르지 않았다면 결코 가까이 모셨다고 할 수 없습니다. 염불과 지계수행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바로 이런 점입니다. 바른 지계행이 곧 바른 염불행이고, 바른 염불행은 곧 바른 지계행입니다.

 

지계행과 염불은 곧 행복의 기반을 닦는 일입니다. 이 두 수행을 통해 부처님과 한 몸이 될 수 있으니 그 공덕은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부처님께서는 화자성의 사람들에게 계를 깨뜨린 자가 받는 악업의 다섯 가지와, 계를 지키는 자의 다섯 가지 선한 공덕을 설하시었습니다.

 

계를 깨뜨린 자가 받는 손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재물을 구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다.

둘째, 비록 얻는 것이 있어도 날로 적어져 보존을 못한다.

셋째, 사람들의 공경을 받지 못한다,

넷째, 추한 이름과 나쁜 소문이 퍼진다.

다섯째. 늘 불안하게 살다가 죽어서는 지옥에 떨어진다.

 

계를 지키는 자가 받는 공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구하는 모든 것이 뜻대로 된다.

둘째. 재산이 더욱 불어난다.

셋째.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다.

넷째. 좋은 이름을 얻고 칭찬을 받는다.

다섯째. 늘 마음이 편안하며, 죽어서는 천상에 난다.

 

계를 어기면 수많은 번뇌와 고통이 따를 것이고 계를 지키면 곧 부처님을 모시고 사는 것과 같으니 현실에서 여러 가지 안온함을 얻으며 궁극적으로는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을 이룹니다.

 

나무아미타불!

 

혜총스님 / 감로사 주지. 실상문학상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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