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깨달으신 후 불자들에게 보살계를 설하시면서 보살계는 부모와 스승에 대하여 효도하는 길이고 바른 도에 대하여 효순하는 법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나는 보름마다 여러 부처님의 계법을 외운다. 너희 보살들도 따라 외우라 하셨습니다. 부처님 께서는 이 보살계야 말로 보살도를 행하는 근본이며 모든 불자들의 근본이라 하셨습니다. 무슨일이든 근본이 서지 않고서는 되는일이 없듯이 우리 불자들이 부처님의 바른 법을 따라 진정한 행복을 구하고 기쁜 인생을 누리기 위하여 보살계를 외우고 실천하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부처님 께서는 보름마다 여러 부처님의 계법을 외운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불자들의 병패가 있다면 실천하지 않는데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불교는 자기의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아무리 복을 주고 싶어도 복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 어떻게 줄 수 있겠습니까? 스스로 복을 받을 준비를 하십시오. 반드시 복은 받고자 원하는 사람에게 돌아 갑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달라고 한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복 받을 인연을 심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부살계에는 우리가 일상의 삶을 통하여 지켜야 할 덕목이 설해져 있습니다. 이 보살계를 보름마다 외우고 가슴속에 지닌다면 결국 나쁜 원인을 심지 않게 되니 불행의 씨았이 우리의 가정에 뿌리 내리지 못할 것이며 복밭이 무르익게 되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피력은 그런 사람에게 내려지는 것입니다. 절에서는 정기적으로 보살계 수계산림을 열고 재가 신도들에게 보살계 수지의 공덕과 중요성을 큰스님을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만, 수계산림 기간이 끝나더라도 일년내내 나아가 평생동안 지니고 잘 받들어서 이 보살계가 "우리 가정에 복을 가져다 주는 복덩어리다" 하고 소중이 하십시오